잠브로타19

5월 26일부터 6월9일까지 프랑스에서 툴롱컵이 개최되고 있다. 총3개조로 나뉘어서 12개팀이 경쟁하여 순위를 정하게 되는 대회이다. 작년 2017년에는 잉글랜드가 우승을 차지 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이강인이라는 특출난 인재가 있기에 이슈가 된것같고 대회 자체가 일반인들까지 관심을 가질만큼의 권위가 있다거나 중요한것 같지는 않고, 각 나라의 21세이하 대표선수들의 실력과, 수준을 알아보고, 비교, 평가 해볼 수 있는 정도의 대회인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우리나라 대표팀은 19세 이하의 대표팀이 출전했기에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평균 2살이 적고, 이강인은 17살 이니까 3~4살이 적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도 주목할 만한 성장과 실력을 보여주었기에 이승우에 이어서 국민들이 다시금 한국축구에 대한 기대를 가지도록 한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3전 전패로 조 최하위를 하게되었다. 전세진등 기대할 만한 선수가 있었지만 2살 차이라는 벽에 부딪히며 큰 활약을 보이지는 못한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기에 매 경기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뿐아니라 대회차원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이강인은 이번대회를 치루면서 유망 선수로써 기대를 모을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미드필더의 나이가 18, 19살이다. 이강인은 17살이다.

반면에 일본팀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2위와 승점은 같지만 득실차가 뒤지면서 조 3위라는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일본의 투자와, 관심에 비하여 결과는 다소 아쉬운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번대회를 보면 광고판들 중 대다수가 일본 기업들이었는데, 이는 일본이 21세 이하팀에 대한 관심에 대한 반증일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3위를 마크하게 되면서 그간 일본이 투자하고, 기대한 만큼의 성적은 아닌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일본또한 21세 이하 대표로 출전을 했고, 아래는 일본의 미드필더의 나이와 선수명이다. 20, 21로 2살,3살씩 많은것을 볼 수 있다. 일본은 분명 우리나라 보다 좋은 성과를 이루어 냈지만 나이가 중요한 시기이기에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고, 우리나라 선수들은 부족한 부분과, 약점등을 채워나갈 수 있는 대회로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