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2018. 2. 23. 16:12

 

녹색시민 구보 씨의 하루감상문 독후감 

 

 

 

  책의 맨 앞부분으로 기억하는데, 책을 읽은 사람이 충격은 받았다는 등의 이야기를 보았다. ? 그리고 어떤 내용이기에 그런 생각을 하나 했고, 사실 그냥 형식적으로 적어 놓은 내용이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읽는 도중 그 문구가 계속 생각이 났고 정말로 읽고 있는 동안 내 생각 속에도 약간의 충격과 더불어 죄책감과 같은 마음들이 계속 피어났던 것 같다.

 

 

 

 우리는 편리함 속에 살고 있고 더욱 편리해지길 원하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를 도울 많은 물건들이 계속해서 생산되는데, 한 개의 물건을 생산하기 위해 좋은 성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닌 좋지 않은, 나쁜 성분만을 낭비한다는 것을 책으로 배울 수 있었고, 이것이 꽤나 충격이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기억나는 것은 간단한 옥수수 생산과 냉동식품을 먹는 것만큼은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했지만 어이없게도 그 과정들에서 또한 엄청난 에너지의 낭비와 자연의 파괴가 동반된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만족을 주기 위하여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활동을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인간의 행동 하나하나가 자연이라는 거대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었다. 괜히 오존층이 깨지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합당하고 합리적인 이유로 쉽게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새 신발 냄새, 새 옷의 냄새 등, 새것의 냄새가 좋았다. 새것이라는 그 냄새가 좋아서 더 오랫동안 새것의 냄새를 유지하고 싶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책을 보는 도중 앞으로는 부정적인 생각을 조금씩은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새것의 냄새는 온갖 합성물질의 집합체이고, 각종 색소, 화학물질이 결합된 좋지 않은 성분의 냄새를 좋다고 맡고 있던 내가 조금은 부족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내 생각이 바뀐 다른 또 한 가지는 아버지의 차량이 많이 노후 되었고 오랜 기간 타셨다. 나는 그 차를 빠른 시일내에 바꾸길 원했고, 차에 탑승할 때 마다 냄새가 난다는 둥 소리가 크다는 둥 이야기를 했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 생각이다. 차 한 대 생산에 필요한 자연물질 등이 계산된 것을 보고 식겁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얼마 전에 돈을 벌겠다고 일명 막노동을 했는데 그때 삼성의 LCD생산라인의 클린룸에서 작업을 하였다. 때로는 머리도 아프고, 숨도 가빠왔었는데 잠깐한 일이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유독물질 등이 넘쳐난다는 것을 보고정말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는 것을 지금이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오로지 먼지만을 빼내기 위해 트는 환풍기라는 것이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유독물질은 전혀 걸러지지 않는다는 것이 신선하고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나는 다행히 짧은 기간이었지만 긴 기간 그곳에서 직원으로서 생산라인을 관리하며 큰 월급을 수령하며 일하는 사람들이 생각이 났다. 어떻게 보면 큰 돈이 위험을 대가로 일을 하는 생명수당이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들은 그만한 대우라도 받아가면서 일을 하지만 자카르타 등 동남아의 사람들은 그냥 환경이면 환경, 보수면 보수 정말 그냥 불쌍한 나날을 보내는 것 같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어려웠을 때 경공업 수출로 많은 수출로 인하여 돈을 번 줄 알고, 그들도 겪어야 할, 또한 격고 나면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보았는데, 그들도 인격을 갖고 있는 존재 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대우를 받고, 그 나라 정부와, 기업에 이용되고 있다는 것 자체에 분노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책을 읽기 전에는 나만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고쳐지지도 않는데 나 혼자 걱정하며 사는 것이 바보 같아 보이기도 했다. 이 큰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읽으면서 느낀 것이 내가 큰 기업에 여러방법으로 환경에 대한 생각을  전달 할 수 있고, 이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가 환경 개선의 일말의 가능성을 생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물론 시간이 오래걸리고 어려울수 있지만 가능성이 쓰레기 하나 버리지 않아서 환경오염이 없어지는 것보단 큰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위와 같은 활동도 하고 물론 나 스스로 콘센트를 뽑는 등 개인적인 여러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책의 내용처럼 환경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해결하기 위한 첫발인 것 같다. 나는 이 책으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깨달음과 동반한 약간의 충격으로 많은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생활화할 것이다. 그리고 먼 곳에 있는 것을 바라기 보다는 가까운 곳의 녹차, 텃밭에서 기른 채소 등을 소모하고 동시에 남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은 나쁘거나 좋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실행하고, 신문과 같은 공용 가능한 것은 그렇게 하도록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직후, 나의 생각은 확연히 달라졌음을 느낀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한 첫 행동이 화장실을 가는 것 이였는데, 소변을 보면서 느낀 것이 소변을 많이 보는 것이 그렇게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별 의미 없는 질문일 수 있지만 이런 질문들을 나 스스로에게 계속 던져서 판단하고 그것이 환경에 악이 되는 것이라면 자제 하는 모습을 책의 저자는 원했을 것 같다. 독후감을 거의 마쳐가는데 환경오염에 관련하여 내가 많은 다짐을 하였다. 이 느낌과 다짐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다짐에서 비롯된 행동들을 습관처럼 만드는 것이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뿐만 아니라 나, 인류, 후대에까지 크나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녹색시민 구보 씨의 하루 문제점을 깊게 고찰하셔서 우리같이 환경을 내 몸과 같이 여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잠브로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