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브로타19

 문화 산업의 특징은 고성장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제조산업 같은 경우는 한계에 직면한 반면 문화산업은 유망산업이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문화산업에서, 우리나라는 현재 다른 산업에 비해 큰 성장을 하고 있고 더불어 고용효과도 크기에 유망한 산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문화산업은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 집약 산업이다. 따라서 투자비용에 비해 한계가 없는,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볼 수 있다. 예로는 우리나라의 리니지 게임을 들 수 있는데 다른 산업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투자대비 순이익을 얻는 것을 볼 수 있다.

 문화산업은 다른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대단히 크다. 파급대상의 범위가 무차별적이고 광범위 하다. 우리나라 문화가 다양하게 전파되면서 화장품 같은 제조업이나, 의료업으로 까지 영향이 미치는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문화산업은 창구효과가 막대하다. 파급효과와 헷갈릴 수 있는데, 창구효과란 ‘원소스 멀티유스’ 로써 한 개의 문화 콘텐츠가 다른 여러 형태의 문화로 변화되고, 외적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해리포터소설이 영화와, 캐릭터 상품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디즈니사의 만화에서 놀이공원 등으로의 변화를 생각해볼수 있는데, 이처럼 재창조가 될수록 큰 이익성을 얻을 수 있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고 할 수 있다.   

 문화산업은 장수산업이다. 유통기한이 없기에, 노래나 영화의 저작권이 있는 것 같이 문화콘텐츠는 오랫동안 지속적인 수입원이 될 수 있다.

 문화산업에는 문화, 예술적 관점과 산업, 경제적 관점이 있다. 먼저 두가지의 목표를 살펴보겠다.  문화예술적목표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편협한 문화가 아닌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다양성을 갖출 때 문화강국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경제적목표는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하지만 예술적 관점이 지배적인 순수예술과 경제적 관점이 지배적인 대중문화 중 한쪽으로 기울어진다면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 그래서 적절한 균형을 통해 상생의 발전이 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문화를 산업화 하는 것이 아닌 제품의 디자인을 중요시하고 문화 화 시키는 것과 같이, 산업자체를 문화화 시키는 것이 최근의 기업들의 추구해야 할 방향일 것이다.

 위 2가지 목표를 살펴볼 때 문화, 예술적관점과, 산업, 경제적관점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따라서 두 가치의 균형 있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고 두 가치의 목표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하지만 경제적목표에 치우칠 수 있는데 이는 국민의 문화적 수준이 향상이 될 때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산업은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정부가 지속적인 적극적 개입과 문화산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에 초점을 갖는 소극적 개입이냐 로 양분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정부의 개입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유는 물론 문화산업이 유망하고 파급력도 막대하지만 소비자 성향의 예측이 어렵고, 각 나라들의 문화의 장벽으로 인해 문화수출이 어렵기 때문에 문화산업에 정부가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성공을 한다면 막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보편적이고 질 높은 스토리를 기반으로 문화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고 또한 전문적이고 전략적인 문화산업이 될 수 있어야한다. 또한 구조적 문제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너무 영세하고 그러므로 투자도 적은 실정이다. 그리고 현재 국내의 문화의 시장은 크지 않기에 발전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정부는 꾸준한 노력과 발전을 계속하여 수출의 가능성을 높이는 등으로 우리나라의 산업의 다양성을 추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