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브로타19

이전 글에서는 관료제에 대하여 살펴 보았고, 이번 글에서는 팀제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팀제

 후기 관료제는 1970년대 고전적 관료제 조직의 한계가 지적되면서 관료제 조직과 반대되는 반관료제, 후기 관료제가 제기되었다. 관료제적 구조형성의 원리를 원칙적으로 거부하는 반 관료제 이론들은 동태적 환경의 요청, 정보화의 촉진, 구성원의 인적 전문화, 개별적 자율성에 대한 요청 증대, 인간주의적 성향 등을 배경으로 한다. 팀제는 후기 관료제의 여러 형태 중 하나이다. 탈관료제적 모형은 공통적으로 8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 비계서적 구조이다. 고정적인 계서제의 존재를 거부하고, 비계서적 저층구조설계를 처방하였다.

 두 번째로 조직의 잠정성이다. 조직 내의 구조적 배열뿐 아니라 조직자체도 필요에 따라 생성·변동·소멸되는 잠정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처방하였다.

 세 번째로 경계관념의 타파이다. 조직과 환경 사이의 높고, 경직적인 경계관념을 바꿔야 한다.

 네 번째로 임무와 능력의 중시이다. 계서적인 권한 중심이 아닌 임무와 능력 중심주의를 처방하였다.

 다섯 번째로 상황적응성 강조이다. 조직의 구조 및 업무수행 등이 상황적 조건에 부응하도록 처방하였다.

 여섯 번째로 집단적 문제해결의 강조이다. 자율적·참여적·협동적 관계를 통해 집단적 의사결정 및 문제해결을 강조하였다.

 일곱 번째로는 의사전달의 공개주의이다. 협동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의사전달의 공개를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여덟 번째로 구성원의 직업적 유동성에 대한 전제이다. 직업상의 유동성을 전제하고 이를 지지하였다. 직업적 유동성은 구조적 배열의 잠정성에 결부된 것이다.

팀 아스날입니다. 팀이란 것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종목이 축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후기 관료제의 여러 유형 중 하나인 팀제는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책임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접근 방법을 사용하는 조직 단위이다. 이러한 팀 조직의 특성으로는 5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핵심업무의 과정 중심으로 조직화이다. 조직구조가 기능이나 지역 등이 아닌 핵심과정에 기초를 두었다.(업무의 흐름을 중시)

 두 번째로 수평적 조직구조이다. 팀에 대한 권한 부여와 자율적 업무처리를 통해 계층이 축소되고 팀 간의 유기적 조정이 중시되므로 수평적 조직이 된다.

 세 번째로 자율팀이 기본구성 단위이다. 기본구성 단위로서의 자율팀은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융통성 있는 운영이 허용된다.

 네 번째로 대폭적 권한위임이다. 팀장에 대한 대폭적 권한위임(실무진이 재량권 보유)으로 팀의 자율성이 보장된다.

 다섯 번째로 성과중심의 보상이다. 조직 효과성은 핵심과정별 최종성과지표(팀 목표가 기준) 등으로 평가하고 팀별로 보상하고, 공동책임을 지게 한다.

 주로 팀제가 적합한 상황은 오래된 조직보다는 신설 조직, 조직문화 측면에서 관리보다는 협업이 강한 조직, 자리가 여유 있는 조직보다는 부족한 조직, 매우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수행하는 과업이 단순 반복적인 것보다 복잡한 경우, 조직 환경의 특성이 안정적이기보다는 동태적인 경우 등에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팀제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상 팀제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