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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23 [독후감] 나는 99번 긍정한다 [저자 송경애] 3편..
독후감2018. 6. 23. 01:48

행복한 CEO 송경애의 성공 이야기.. 3편입니다.!!

나는 99번 긍정한다 (송경애 지음)

 

 

 

(2편에 첫번째 일화가 있습니다.) 또 다른 일화는 고1 여름 방학 때 그녀는49달러짜리 귀고리가 사고 싶어서 미성년자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찾던 중, 집 근처 샌드위치 가게에서 파트타임을 구한다는 글귀를 보고, 시작하게 되었다. 흑인 매니저의 지시를 받고 일을 해야 하는데, 그 매니저가 쉴 새 없이 일을 시켰다고 한다. 양파를 까다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토마토, ,등을 썰어야 했다. 쉬는 시간도 없이 기계적으로 일을 해야 하는 등 매니저는 노예 부리듯이 하였고, 자기는 일은 손도 대지 않고 담배나 피우고, 고객들의 불평에 대해서는 무작정 파트타임 직원에게 책임을 돌린 악덕 매니저였다. 하지만 그녀는 눈물을 머금고 당장이라도 그만 두고 싶었지만 급여를 받을 때까지 참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가며 돈을 직접 벌어보니 그녀는 돈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파트타임으로 고된 일을 한 것이 나중에 독립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였다.

 

이 부분이 재미있는 것 같다. 흑이 매니저에게 인격적인 대접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 그녀는 무척 화가 났고, 그런 사람이 되지 말자고 다짐을 하게 되었다.

 

1984년 한국에서 돌아와 대학원을 다닐 때 우연히 파트타임을 했던 샌드위치 가게 입구에 매각한다는 푯말이 붙어있는 것을 보고, 가게를 들어가 보니 7년 전 그녀를 부려먹으며 놀던 흑인 매니저가 아직도 있었다. 6만 달러에 가게를 내놓았다는 것을 듣고 가게를 매입해서 그 매니저에게 복수하고 싶은 묘한 오기가 그녀 마음속에서 꿈틀거렸다.

 

그 때 그녀의 은행잔고에는 충분한 돈이 있었으므로 주변 상권을 살펴본 후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하여서 그 상점을 매입하였다. 역시나 후회는 하지 않았고, 이 기회로써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 믿고, 사업을 시작하였다.

 

샌드위치 가게를 열고 한국인 매니저를 고용하고, 그 흑인 매니저에게 여기서 일할 거면 주방에서 한국인 매니저 지시에 따라 일하라고 했다. 역지사지가 되어 버리니 그 흑인 매니저는 3개월 만에 그만두었고. 이상하지만 목표를 이루게 되었다.

 

이 가게의 매출은 증가했고 가게 인수 1년 반 만에 30만 달러를 받고 처분할 수 있었다. 23살 이라는 나이에 희망을 보게 되었고 이런 경제적 활동은 한국에서의 여행사 창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었고 일찍이 습득한 경제 활동이 여러모로 큰 힘이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반 강제 결혼을 하지 않기 위해 미스워싱턴선발대회에서 을 수상하였다.

앞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그녀의 아버지는 굉장히 보수적 이였고, 그녀는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해내야 하는 성격이고, 옳다고 여기는 일은 포기하지 않았다. 여기서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를 못마땅해 했다.

 

보수적인 집안에서 좋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어떻게 하면 결혼하지 않을 수 있을까 며칠간 고민을 하던 도중에 해결 방법 하나를 생각했다. 바로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인 미스워싱턴 설발 대회이다. 수영복 심사 등이 있으므로 그녀의 아버지가 집안 망신이라며 결혼이 파혼이 되기를 바랐다.

 

준비 없이 무작정, 준비도 없이 너무 자신만만하게 대회 당일이 오고 헐렁한 차림으로 대회를 치루게 되었다. 한번 마음먹으면 늘 자신만만해지는 성격 탓에 진이 될 것이라 기대를 했지만, 결과는이었다.

 

첫 장에 써놓았듯이 송경애 대표는 정말 기부영웅이다.

 

2010214. 20102월 자선단체에 기부한 금액이다. 214는 그녀의 생일 날짜이다. 또 자식들과 남편의 생일날까지는 물론이고 각종 기념일 등 일상생활에서 축하할 일이 있을 때 기부로 대신하는 기부의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또 부자들은 기부를 하면 시민들이 의심을 하기도 하므로 이런 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생활 속의 기부라고 말하고 있다. 금액의 액수는 중요하지 않고 의미를 부여해 기부하는 것이 우리나라 기부문화를 한 계단 올릴 수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녀는 회사에서 컵라면을 1000원에 팔고 있다고 한다. 시중에서는 800원인 것에 비하면 다소 비싸다. 하지만 그녀의 회사 직원은 가격에 아무도 토를 달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컵라면을 판 수익금을 기부하는 대에 쓰이기 때문이다.

 

2011년부터는 BT&I의 전 직원이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최소 1004원부터 54원까지 직급에 따른 급여 일정액을 매월 나눔 펀드를 조성해 행복 나눔 캠페인에 사용한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직은 200만 원 정도로 크지 않은 기금이지만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았다.

그녀는 상대방의 장점을 보려 하고, 그것을 칭찬할 줄 아는 것은 특별한 능력이다. 제대로 된 비판과 적절한 비평을 하기 위해서라도 평소에 칭찬과 솔직함, 그리고 진지함을 보여주어야 한다.’ 고 말하였다.

 

그녀는 회사에서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 지적하는데, 오히려 사소한 일에 더 많은 지적을 한다고 한다. 이유는 사소한 것이야말로 기본에 가깝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적이 상대방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당시는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재미있는 점이 채용을 하지 않더라도 면접에 응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준다고 한다. 여기가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라는 충고를 주는 셈이다. 그렇게 보내주면 감사 메일도 가끔 온다고 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간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를 지킬 줄 아는 것을 강조 하였다. 자기 스스로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는 스스로 얼마나 예의와 배려가 있는 괜찮은 사람인지 보여 주는 데 달려 있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녀는 자신의 직원을 커다란 잘못이 없는 한 절대로 먼저 해고하지 않았다고 한다. 왜냐하면 각각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조금씩 다르고, 뛰어난 업무력 보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행동하느냐를 더욱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봉 협상을 할 때 대접받으려고 하는 사람보다 소신과 신의를 지키는 사람을 더욱 대접해 준다고 한다. 또 당연 할 수도 있지만 회사를 위해서만 일한다면 그 시간이 아깝단 생각이 들 수도 있고 따라서 이직을 할 수 있지만 야근하는 것이 나를 위한 투자라고 여기면 아깝지 않다고 보고 많은 사람들은 그냥 대충하면서 뭔가를 이루려니 이룰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임을 강조했다.

 

자신이 성공하고 싶다면 우선 그 일에 미쳐야 할 것이다.

Posted by 잠브로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