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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2.10 중국 항주 서호, 허팡지 여행 후기
여행2018. 2. 10. 22:25

중국 항저우 서호, 항주의 인사동 허팡지, 중국 고속철 이용후기

 

 

베트남 호치민 공항에서 새벽비행기를 타고 도착한곳은 상해! 상해의 호텔먼저 찾아갔습니다. 남자 둘이 '더 번드 리버사이드 호텔' (the bund riverside hotel) 으로 갔는데요. 동방명주가 보이는 곳이 있다는데 저희는 보이지 않았지만 7층이라 전망은 괜찮았습니다. 생전 처음가보는 호텔이었는데 깔끔하고 침대도 푹신 했습니다.  짐 풀고 밑에 보이는 사진에 아럽상해 밑에서 구입했습니다. 상해 가시면 한번쯤 보실테니만 위치는 난징동루 보행자거리에서 인민광장 방향으로 가시다보면 있습니다.

 

 

 

 

 아침 일찍 상해 고속철을 타러 호텔을 나서고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상해역이 굉장히 큽니다. 서울역의 5배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아니 실제 규모는 모르겠는데 정말 큽니다. 실내도 무지 복잡합니다. 사람태우고 다니는 역사내에서 차를 운영 할 정도 였습니다. 거두절미하고 고속철도를 탔습니다. 속도가 400km/h 를 넘습니다. 제가 직접 보고 동영상 촬영까지 했습니다. ktx는 300정도라니까 중국 기차가 훨씬 빠릅니다. 가는도중 중국의 계획된 도시들이 또 깔끔하니 색달랐습니다. 

 


 

항주역까지는 금방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저희는 순환자전거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루이비똥 건너편에 보시면 자전거 부스 있는데 저희는 저쪽에서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한번 빌리면 정말 저렴하게 하루동안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나저나 앞에 있는 루이비똥은 저 큰 건물에 명품을 다 채울 수 나 있을지 궁금할 정도로 큽니다. 저 동내가 부자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거 뿐만 아니라 가서 보시면 주변에 딱 봐도 부자동내라는게 눈에 훤히 보이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전거 타고 항주 주변을 돌았습니다. 정말 중국은 규모적으로 대단한 나라입니다. 살짝 안개가 끼었지만 정말 넓고 아릅다웠습니다. 중국의 10대 명승지라니 정말 아름다운 절경을 뽑내고 있었습니다. 그 만큼 사람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희는 넓은 호수를 정말 넓어서 돌다보면 다소 따분할 정도 입니다. 가시면 한글 안내글도 있으니 편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밑에 사진은 뇌봉탑이 보입니다. 원래 유적지로만 남아있었는데, 2002년에 다시 세운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저기 올라가 보고 싶었는데 돈 받아서 안올라갔습니다.  서호를 돌다보면 보실수 있습니다. 저기서 셀카봉 잃어버린 기억이 납니다. 자전거 바구니에 물건 놓고 다니시다 자전거 묶어두고 구경하러 가실때 놓고 온건 없는지 확인해야합니다. 꼭이요. 뇌봉탑은 원래 유적지로만 남아있었는데, 2002년에 다시 세운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저기 올라가 보고 싶었는데 돈 받아서 안올라갔습니다.

 

 

 

 

서호를 다 둘러보고 저희는 항주의 인사동라고 불리우는 허팡지를 가기전에 밥을 먹으려고 식당을 찾았는데 아직 식사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선택하는데 굉장히 애를 먹었습니다. 사람 많은 곳이 그래도 맛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아무대나 들어가서 중국음식 거지닭과 면요리를 하나 시켰습니다. 거지닭은 닭 겉표면에 흙으로 구워 나오는 고기입니다. 그런데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내부의 살코기는 식은것으로 보아 먼저 요리해둔 고기를 재가열해서 내주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일단 먹고 항주의 인사동 허팡지를 갔는데 가자마자 어떤 여자 아이가 부모님을 잃어서 울고 있는데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먼저 말을 걸고 하니 어떤 분들오셔서 그분들이 일 처리를 해주셨습니다. 좀 그랬습니다. 편견일 수도 있는데 분위기가 미세하게 우리나라와는 좀 달랐던것 같습니다.   

 

 

 어쨋든 위의 사진과 같이 공예하시는 분도 계시고 아기자기한 물건도 많고 중국특유의 꼬치 음식들도 많았습니다. 근데 먹기는 뭔가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다 둘러보고 항주 편의점, 식료품점도 들어가보고 동내 구경도 했습니다. 한국사람이라니까 아주머니들이 호의적으로 대해주셨던 기억이 남습니다.

 

 그리고 이제 상해로 돌아가는 기차 예약시간이 가까워 와서 여유부리면서 택시 탈곳을 찾았는데 택시가 안보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뛰어다니면서 택시를 찾았는데 정말 없었습니다. 가끔있는 택시도 이미 승객은 있어서 정말 급해지는 순간 겨우 한대를 타고 출발해서 다행이다 했는데, 기사분한테 보여준 목적지가 아니라 다른곳으로 가시고 계셨습니다.  기차역으로 가야되는데 다른 비슷한 이름의 역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가는도중에 저희는 항주역을 보았는데 그걸 지나치셨고 저희는 의아 했지만 믿고 가다가 다시 한번 물어봐서 틀렸다는것을 서로 인지하고 급하게 유턴해서 달렸습니다. 결국 기차시간 얼마 안남기고 항주역 도착하여 하차했습니다. 그분은 잘못이해 하신거 때문인지 돈을 덜 받으셨습니다. 실수는 하셨지만 정말 기사정신 투철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내리자마자 뛰어 겨우 기차탑승을 하고, 하자마자 숨이 가라앉기도 전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정말 조금 더 늦었으면 차를 못타고 항주에서 하루 더 묵어야 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알차게 시간 보냈지만 다소 아쉬웠습니다. 중국여행 정말 할만 한것 같았습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Posted by 잠브로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