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브로타19

티스토리 초대장 구하기는 한 마디로 쉽지 않다. 왜냐하면 배포 되는 초대장 보다 구하고자 하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다. 초대장을 부탁하러 여러 티스토리 블로그를 방문하면 이미 다수의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기 위한 사람들이 글을 남긴 상태이고, 내가 남긴 이후로도 계속 사람들이 방문을 하여 글을 남기기에, 경쟁률은 너무너무 심하다고 볼 수 있다.

나는 몇일동안 초대장을 나눠준다는 사람들에게 글을 성의껏 남겼는데도 불구하고 한장도 받지 못했다.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티스토리 초대장을 구매할 수 있다는 글을 보게 됬다. 그래서 중고나라로 가서 살펴보니 3천원에서 만원까지, 티스토리 초대장 판매를 하는 사람이 실제로 있었다. 나는 거기서 최저가인 3천원에 판매하는 사람에게 정말 손쉽게 구매를 할 수 있었다.

내가 이토록 간단하게 얻을 수 있는것을, 티스토리에서 몇날몇일 전전한것이 시간으로 따지거나, 돈의 액수로 생각해 보았을때 처음부터 차라리 돈을 주고 구매를 하는것이 훨씬 경제적으로, 또한 정신적으로도 나은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 경우에서 나는 별걸 다 팔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별건 아니지만 구하려는 사람과, 수량이 차이가 많으니까 경제적 관계가 형성이 되고 있다는게 당연한것 같기도 했지만, 좀 의아하기도 했다.

티스토리는 이런 현상이 실질적으로 돌아오는 피해는 없으니 계속 지금의 초대장 형식의 진입을 유지하는것 같은데, 좀 바꾸는게 어떨까 싶다. 초대장을 분배하는 이유가 믿을 수  없는 사용자들의 난입으로 인해서 생길 문제점들이 인기에, 초대장을 개인들에게 배분하여 그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사용자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권한을 주는건데, 개인들은 그걸 팔아 제끼고 있는 것 같다. 돈만 있으면 수십개의 초대장을 구할 수 있고, 어떻게 악용이 될지 모르는것인데 말이다. 그렇다면 티스토리가 얻기 위한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것 같은데 말이다. 또한 그리고 티스토리는 개인이게 어떻게 보면 돈을 주는것과 마찬가지 인 것같다.

결론은 좀 아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