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였던 점 다 빼고 좋았던 점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좋았던점.
작지 않은 도시 였다.
인구 10만의 규모이다. 큰 도시는 아니지만 있을것은 있는, 그런 도시 였다.
그리고 밀양의 지리적 위치는 정말 좋았다. ktx가 지나고, 동으로는 전라도 남으로는 창원, 북으로는 대구
동서쪽으로는 부산, 동으로는 울산, 큰 영남권의 모든 대도시의 중간위치였다.
이것만 봐도 지리적 장점이 넘쳐 흐를것이라는 생각이들고, 밀양역 주변에는 큰 아파트 단지들이 있었는데
그 수요가 있을만 한 도시이고, 앞으로 계속 발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영남루의 풍경, 영남루에서 보는 풍경도 좋지만, 영남루의 맞은편에서 보는
영남루를 비롯한 주변 동산? 정도지만 단풍이 든 자연환경과, 강변, 그리고 하늘과의 조합들이
굉장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쌈지 공원에서 보는 풍경 도 좋았지만, 영남루 맞은편에서의 그 풍경은 정말 이뻣다.
가히 인생 탑 3이라고 말하고 싶다.
.
사람들이 친절하다. 굉장히 친절하다는 느낌과 인상을 받았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좋았던점에 속한다. ㅎ
무서웠던 점
시청쪽에 숙박을 했는데, 밤 11시쯤 나가서 밖에 혼자 거닐던 중 바람막이에 모자까지 쓴 사람이 있길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좀 더 걷다가 뒤를 보니 뒤에 여전히 있었다.
뭔가 분위기와 느낌이 쌔해서 숙소로 가기로 생각했고, 숙소도착 직전 뒤를 보니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숙소주차장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눈을 왼쪽으로 힐끗보니 그 사람이 같은 숙소 주차장으로 들어와서
내가 엘리베이터 타는 것을 확인하고 주차장 안쪽으로 더 들어갔다.
숙소 도착 직전엔 내 시야에서 없었는데 갑자기 나온걸 보니 뭔진 모르겠는데, 뭔가 들키지 않기 위해 일부로 건물쪽으로 붙어서 온게 아닌가 싶다.
그러다가 같은 모텔의 주차장으로 들어왔다?
굉장한 우연이거나 아니면 무엇인가를 노렸을 확률이 큰데, 그 사람은
그 야밤에 차를 가지러 온것도 아니고 주차장 안쪽으로 왜 들어 갔는지 모르겠다.
내 방향이 점점 외진곳으로 가는 것이였기에 계속 따라오다가 내가 급히 피하는 것과 같은 모습을 보고 따라 들어온것 같다.
하지만 내가 피한게 아니라 모텔로 들어갔기에 그 놈도 더 이상 어떻게 하진 못한것으로 생각이된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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