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브로타19

1. 게놈은 유전자와 염색체의 합성어로 하나의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모든 DNA를 뜻한다.

이 때 염색체는 DNA가닥, 단백질 RNA의 복합체이다.

염색체는 종 마다 다른 염색체의 수, 밴드와 형광염료에 염색된 패턴, 동원체의 위치에 따라 구분된다. 염색체는 감수분열에서 상대가 되는 상동염색체가 양쪽 모두 한쪽 극으로 향하는 현상인 비분리현상으로 염색체의 수가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이것을 이수체라고 하는데, 염색체가 정상보다 보다 많거나 부족한 것이다.

많은 유전자들이 인간의 뇌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정신 지체 증상, XO 증후군 과 같은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다른 경우는 감수분열 시 염색체 재배열이 일어나서 유전자가 손실되거나 중복되는 것이다. 이 종류에는 염색체의 한 부분을 잃어 버리는 결실, 염색체 한 부분이 더해 지는 중복, 염색체의 일부분이 잘려서 거꾸로 다시 들어가게 되는 역위, 비상동 염색체가 부분적으로 바뀌거나 서로 결합하는 현상인 전좌가 있는데, 이 역시 유약 X증후군과 같은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분리 : 감수분열에서 상대가 되는 상동염색체가 양쪽 모두 한쪽 극으로 향하는 현상

2.체세포 분열과 감수 분열

체세포 분열과 감수 분열의공통점은 간기의 S기를 1회 갖는 것이다.

다음으로 체세포분열과 감수분열의 차이이다.

체세포분열의 경우 일반적인 세포분열이다. 체세포 분열의 단계는 G1기: 세포의 성장, S기: 유전물질의 복제, G2기: 세포분열의 준비, M기: 세포의 분열 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렇게 G1, S, G2, M기를 모두 정상적으로 거치는 것이 일반적인 체세포분열 방식이다.

그러나 감수분열과 차이가 있다. 감수분열은 체세포분열과 달리 분열과정을 2번 거친다.

이 때 첫 번째 분열을 '제 1분열' 이라 하고, 두 번째 분열을 '제 2분열' 이라고 한다. 감수분열의 첫번째 과정인 제 1분열은 일반적인 체세포분열과 같은 과정을 거치지만,

두 번째 과정인 제 2분열의 경우 간기(G1기, S기, G2기) 를 생략해버리고 유전물질을 2배로 복제할 시간도 없이 그냥 바로 제 1분열에 연속해서 분열하기 때문에 유전물질을 절반만 물려받게 된다(n).

왜냐하면 그렇지 않을 경우 매번 생식세포들이 수정될 때마다 유전물질의 양이 2배로 늘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수분열의 결과, 유전물질을 절반(n)만 가진 딸세포 4개가 생성된다. (난자의 경우 극체들이 소멸해 없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난세포 1개만이 생겨나게 된다.) 유전물질의 나머지 반은 배우자의 것이 채우게 되어 다시 2n이 된다.

즉, 체세포분열은 결과적으로 모세포와 동일한 유전물질(2n)을 가진 딸세포 2개가 생겨나게 되고, 감수분열은 모세포의 유전물질의 절반(n) 만 가진 딸세포 4개가 생겨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