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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25 [독후감.] 나는 99번 긍정한다. [ 송경애 지음] 5편.
독후감2018. 6. 25. 01:55

마지막 5편입니다!

행복한 CEO 송경애의 성공 이야기입니다.

{나는 99번 긍정한다}  [독후감]   (송경애 지음)

 

 

 

송경애 대표는 기업가 이다. 자본 제공과 동시에 직접 경영활동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더욱더 그녀가 기업가라고 느낀 점은 개척자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1987년 정보도 없고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여행사를 누구의 도움도 없이 그저 모험을 떠난 것이나 다름없다. 그녀의 올바른 신념과 의지 등 덕분에 엄청난 규모의 여행사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그녀의 사람중심의 기업운영 방식이 놀라웠다. 어떻게 이렇게 직원에게 철저할 수 있을까? 권위주의가 팽배한 기업 속에서 밑에 사람은 항상 죄인마냥 자세를 낮춰야 하는 한다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경영방식은 달랐다. 직원을 배려하고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철저한 준비와 약속을 통한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면서 성공한 사람을 보면 무엇인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직원들에게 스스로 발전하기를 말하고, 직원 모두의 행복을 위해 복지제로에 힘쓰며, 직원 간 팀워크를 위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며 즐거워하는 등 사람을 경영하는 그녀는 참 똑똑하고 현명한 CEO로 내 기역 속에 남을 것이다. 착한 사람이 성공해야 한다는 그녀의 생각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왠지 쉬울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정직과 기본을 지키며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공부를 하거나 일용직 노동을 잠시 했을 때 일을 하다가 보면 사람의 말 한마디에 힘을 얻기도 하며, 증오가 생기기도 한다. 그녀가 언급한 잠언구저의 말씀은 직장 책상 앞에 붙여놓고 싶을 정도였다. ‘부드러운 대답은 분통을 멈추게 하고, 사나운 말은 노여움을 불러일으킨다.’ 나의 입에서 나온 말이 상대방의 다음 반응을 결정 짓은 것을 보았다.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고 하지 않았던가. 내가 먼저 해야 한다.

 

그녀의 회사는 ‘3+1 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3년 일하면 1년치 연봉을 더 주는 프로그램이다. 한 달치도 아니고, 1년 치 연봉을 더 준다니 그야말로 통큰 보너스다. 직원에 대한 처우에 관심이 없다면 있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워낙 통큰 보너스여서 직원들마저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200934명이 첫 수혜자가 되었다. 2010년 초에는 3년간의 약속을 지킨 16명의 직원들이 혜택을 봤다.

 

여기서 우리 사회의 많은 기업들도 배울 점이 있다. 회사와 개인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해야 양쪽 모두에게 윈 윈이라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이렇듯 직원에 대한 통 큰 사랑 덕분인지, 직원만족센터 상자에는 불만이나 욕이 아닌 사장님을 걱정하고 응원하는 글이 많다고 한다. 서로 행복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 이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 자수성가형 여성 CEO는 드물다. 크게 보면 큰 굴곡 없이, 위기를 변화의 계기로 삼고 그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보고 열심히 달려 탄탄대로 사업을 번창시킨 것도 같다.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어찌 어려움이 없었을까. 여성이라는 편견과 교포출신에 대한 오해의 경험도 있었다. 그런 장애물들을 해쳐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책제목처럼 긍정적인 삶의 태도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이런 도전 능력과 매사 긍정적인 태도가 우리 사회에 기본 바탕이 된다면 나는 확신한다. 우리가 무엇이든 해쳐 나갈 수 있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Posted by 잠브로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