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2018. 3. 2. 00:22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티스토리 글 쓸때도 집중하면 할수록 몸은 그대로 있는데 얼굴만 앞으로 다가가는것을 여러번 인지 하곤 합니다. 이게 왜 위험한지 알아보겠습니다.

 

 

거북목 증후군

 

 거북목 증후군이란 목을 앞으로 뺀 자세로 거북목과 같은 자세를 이야기 하는데, 더 자세히 설명하면 전체 목뼈 수가 7개인데 정상적으로는 귀가 어깨뼈봉우리와 같은 수직면 상에 있고 7개의 목뼈는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서 배열되어 있다. 이를 경추 전만이라고 한다. 거북목 자세는 아래쪽 목뼈는 과하게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배열되고 위쪽 목뼈와 머리뼈는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전체적으로 목뼈 전만이 소실되고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이다.

 또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거북목 자세를 오래 하면 목 뼈의 정상적인 역학이 무너져서 목의 관절염이 가속된다. 이는 단순히 통증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호흡에도 지장을 준다. 목뿔뼈에 붙은 근육들은 갈비뼈를 올려서 호흡하는 것을 도와주는데 거북목 자세는 이 근육들이 수축하는 것을 방해하여 폐활량을 최고 3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거북목 자체 때문은 아니지만 여러 문제들이 발생해서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이 골절의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1.7배가 높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관찰을 했을 때 사망률이 1.4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와 같은 목의 자세의 변화를 본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다.

 

 

원인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없을수록, 잘 생기지만 많은 사람이 컴퓨터를 많이 하는 요즘에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발생한다.

 

 

증상

 

 고개가 1센티미터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는 2~3킬로그램의 하중이 더 걸린다.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은 최고 15킬로그램까지 목에 하중이 있을 수 있다. 그 결과, 당연히 뒷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플 수 있다.

 

 근육이 과하게 긴장하는 상태가 장기화되면 근막통증 증후군이 생겨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에도 통증은 지속된다. 그리고 뒤통수 아래 신경이 머리뼈와 목뼈 사이에 눌려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수면을 방해해서 금방 피로해지는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진단

 

 증상과 겉으로 봤을 때 목을 빼고 있는 자세이면 진단한다. 하지만 의학적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명이 없다

 

 

검사

 

 단순 목 방사선 사진이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증상과 비례하지 않아서 목 사진이 정상이라고 거북목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예방방법

 

 가슴을 천장으로 향하게 한다. 이러면 어깨는 자연히 펴지고 아래쪽 목뼈의 배열이 바로 잡힌다. 컴퓨터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도록 하는데 화면이 낮으면 등과 목을 수그리게 되기 때문이다. 작은 화면을 사용하면 고개가 앞으로 빠지게 되므로 모니터 화면을 큰 것을 사용하고 글자의 크기는 크게 한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몸에 가까이 붙여서 사용한다. 팔꿈치를 기대려고 책상에 팔을 올리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멀리 두는데 이러면 어깨와 목이 앞으로 빠지게 된다. 운전할 때 후방 거울을 조금 높게 맞추도록 한다. 후방 거울을 보려고 할 때마다 고개를 높이게 돼서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올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데 단순히 고개를 들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거북목 자세는 앞으로 처진 어깨와 둥글게 만 등이 함께 나타날 때가 많다. 이럴 때 고개를 들면 오히려 아래쪽 목뼈가 서로 부딪혀서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목에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올바른 자세를 제대로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거북목 증후군 [forward head postur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http://blog.naver.com/cristallin99/130187307136

Posted by 잠브로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