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영어로는 Gentryfication 입니다. 의미를 짧게 설명하면 영국과 미국에서 도시의 낙후된 지역에 예술가적 기질을 가진 청년이 들어와 도시를 발전시키게 되는데 발전과 동시에 임대료의 상승으로 예술가들이 스스로 가꾸어논 도시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밀려나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위 의 사진과같이 미국의 다운타운(뉴욕과 같은 중심지)이 낙후되어서 공기도 않좋고 슬럼화가 이루어져서 중산층들은 다운타운에 살다가 외각으로 빠져서 거주하게 됩니다. 그래서 텅텅빈 공간을 예술가적 기질을 가진 청년들이 들어가서 발전을 시키고 동내가 활성화 되니 임대료가 높아져서 그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소상공인들이 다른 곳으로 떠 밀려가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 젠트리피케이션 입니다.
본래의 젠트리피케이션은 우리나라에서의 젠트리피케이션과는 성격은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동내를 개인들이 임대해 장사를 하면서 핫 플레이스가 되어서 유명해지고 임대료가 높아지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합정과, 망원동, 상수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동내들도 피케이션의 효과로 개인들은 쫓겨나게 되고 대형 프렌차이즈들이 점차 들어서서 과거의 신선한 느낌들은 사라지고 점차 익숙한 느낌의 도시로 다시 구성되고 있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으로 쫓겨난 사람들이 다시 새로운 상권을 구성하게 되겠죠. 실제로도 계속해서 주변의 동내로 점점 이동하고 있고요. 하지만 이런 현상이 과연 누구한테 좋을까요? 지속적으로 계속 발전이 될까요? 아니면 금방 시들어 버릴까요?
젠티리피케이션의 효과로 그 지역을 가꾸어 놓은 사람들이 쫓겨나게 되면 쫓겨나는 사람은 물론이고 원주민도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집세도 덩달아 상승하기에 언제 떠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집을 가진사람들과, 큰 자금을 가지고 돈을 벌기 위한 사람이나, 대형업체에게는 좋겠죠. 하지만 이런 상황이 사회 전체적으로 볼때는 좋지 않습니다. 빈부의 격차는 계속되고 자신의 공간을 잃은 사람들의 허탈감은 말로 표현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발전한 도시가 다른 도시와 비교했을때 아무 개성이 없다면 과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저는 그렇지 못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에서 이길만큼의 힘이 있었다면 진작에 발전했었겠죠... 그래서 지속적인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도시는 또 낙후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현상을 대비하고,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할 텐데요. 첫 번째 방안으로는 임대기간을 늘리는 겁니다. 그래서 주변 상권이 발달해도 주인 마음대로의 임대료 상승을 막고, 쫓아내지 못하게 하는거죠. 두번째로 마을 살리기 사업을 통해 그 도시가 애초에 낙후 되는 것을 도시민 스스로 막는 겁니다. 그러면 애초에 젠트리피케이션의 효과를 막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개발 구역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지 일시적인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지역을 주민들 스스로가 모여서 구성해 나간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젠트리피케이션의 의미와 문제점, 해결방안 등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누구에게는 단지 돈벌이 수단이만 누군가에게는 생계수단일 수 있기에 이런 현상은 절대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방안과 대책을 앞세워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도시와, 나라가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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