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여름.. 안경태가 부셔졌다. 나에게는 비싼 안경태고, 가볍고 정말 편한 안경태이다. 내 안경태가 인터넷에서는 팔고, 동네는 단종이 되었다고 팔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7만원에 살수 있는데 그 돈으로 인터넷에서 태를 사고 알을 맞추는것이 새로운 안경도 껴보고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안경태를 사고, 안경점을 가서 알만 맞추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안경점을 도착해서 태만 맞출 수 있냐고 물어보고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고 시력검사를 했다. 시력검사를 하고 안경태를 주니 보고서 한다는 소리가 인터넷에서 산 저렴한 안경태는 안껴질 수 있다고 한다. 되면 되고 안되면 안되는거지 저렴한거라는 개소리를 왜하지? 자기들이 파는건 뭐 다 좋은거고 비싼거라는 건가? 무슨 소리가 그런게 있나 싶었다. 내가 이곳에서 여러번 안경을 샀는데 안경알만 맞춘다고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과거에는 어떤거 하시겠어요? 라는 태도라면 이제는 이거 하실꺼죠? 라는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자기네 안경점에서 안사고 안경태를 사와서 그런것 같다고는 생각했고 그럼 좀 저렴하게 애초에 팔았으면 내가 인터넷에서 샀겠냐 라고 나혼자 생각했다. 전에 끼던 안경이 인터넷 7만인데 11만원인가에 팔고 있으니 그 비밀을 안 나로써는 사기를 당할 필요가 없기에 그렇게 한거다.
그리고 한 5분후 안경알을 낀 안경을 내가 낄 수 있었다. 물론 안경사는 아무 문제 없이 안경알을 끼었다. 끼울수 있으면서 괜히 이상한 소리 한거다. 그리고 내가 내 시력을 알려달라고 하고, 3.xx 이런거 있지 않냐고 그거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안된단다. (sph를 물어 본것이다. 안과가면 측정해서 적어주는 것임, 내 눈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수 있는 수치)내 시력만 알려줄 수 있단다. 그래서 왜 안되냐니까 영업비밀이란다. 왜 영업비밀이냐고 하니까 시력만 알려주면 되지 않느냐고 답했다.
내 눈 보여주고 내눈 상태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안된단다. 병원에서는 알려주지 않느냐고 물어보니 병원은 처방전을 내줘야 되니까 알려주는데 자기네는 안알려준다고 한다. 후에 생각해 보니 그 수치로 렌즈를 사거나 그런것 때문에 영업 비밀이라고 퉁명스럽게 이야기 한것 같지만 나로서는 좀 당황스러웠다. 뭐 대단한거라고... 내 눈 검사한 정보좀 알려달라는건데, 무슨 비밀타령인가 싶었다. 내가 렌즈 사려고 물어 본거였다면 수치공개가 안된다고 했을때 알겠다고 했겠지만 나는 단순히 전에 측정했던 것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보려고 한것인데 말이다.
이 부분은 돈앞에서 장사 없다고 치사하지만 이해는 간다. 하지만 태를 사왔다고 태도가 바뀌나? 내가 손님으로서가 아니라 뭘 요청하는 입장인것 같았다. 사람도 없고, 바쁘지도 않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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